자동고장구분개폐기(ASS: Automatic Section Switch)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요 및 역할

  • ASS는 전력사업자의 배전선로나 공급 변전소에 설치된 차단기가 동작하여 사고가 파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됩니다.
  • 1,000 [kVA] 이하의 특별고압 간이수전설비에서는 인입구 개폐기로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 ASS는 과부하 시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고장 구분개폐기입니다.
  • 주요 설치 장소는 전기사업자측 공급선로 분기점, 수전실 구내 인입구, 자가용 선로입니다.

• 주요 기능 및 특성

  • 계수 기능: 고장 전류 발생 시 후비보호장치와의 협조를 위해 동작 횟수를 기억합니다.
  • 과부하 보호 기능: 과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개폐하여 설비를 보호합니다.
  • 축세트립 기능: 후비보호장치의 순시 동작과 협조하거나 LOCK 전류(800A) 이상의 고장 전류에 대해 후비보호장치에 의해 고장 전류가 차단된 뒤에 동작할 수 있도록 1회 또는 2회 계수 축세트립 기능을 가집니다.
  • 돌입전류에 의한 오동작 방지 기능: 다른 수용가 또는 전원측 선로의 고장으로 후비보호장치가 동작할 때 무전압이 되기 직전 고장 전류의 유무를 판단함으로써 선로 재가압 시 발생하는 돌입 전류로 인한 오동작을 방지하며, 전위 보호장치 투입 시 발생하는 돌입 전류에 대해서는 2회 계수 기능을 통해 방지합니다.
  • 과전류 LOCK 기능: 정격 차단 전류(900A) 이상의 고장 발생 시 개폐기를 보호하며 고장을 제거할 수 있도록 과전류 LOCK(800±10%) 기능을 가집니다.
  • 순간적인 무전압 개방이 가능합니다.
  • 재폐로 기능이 있습니다.

• 유사 인입 관계 기기와의 비교

  • 인터럽터 스위치 (Interrupter Switch): ASS와 달리 수동 조작만 가능하며, 과부하 시 자동으로 개폐할 수 없고, 돌입 전류 억제 기능이 없습니다.
  • 섹셔널라이저 (Sectionalizer): 보안상 책임 분계점에서 보수 점검 시 전로를 개폐하기 위해 시설하며 반드시 무부하 상태에서 개방해야 합니다. ASS는 과부하 시에도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전력 퓨즈 (PF):
    • 장점: 가격이 저렴하고, 소형 경량이며, 릴레이나 변성기가 필요 없고, 고속 차단이 가능합니다.
    • 단점: 재투입이 불가능하며, 과도전류에 용단되기 쉽고, 동작 특성 조절이 어렵습니다. 또한, 비보호영역이 존재하며 사용 중 열화 시 결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차단 시 과전압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차단기 (CB): 부하 전류 및 사고 전류의 차단을 목적으로 하며, 정상 전류 통전, 개폐, 투입, 차단이 모두 가능합니다.
  • 단로기 (DS): 무부하 전류 개폐, 회로 접속 변경, 기기를 전로로부터 개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부하 전류를 차단하거나 개폐할 수 없으며, 차단기를 먼저 차단시킨 후 조작해야 합니다.
  • 일반 개폐기: 정상 전류 통전 및 개폐는 가능하나, 이상 전류 투입은 때에 따라 가능하고 이상 전류 차단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ASS가 가진 자동 차단 기능과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