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자격증은 취득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
본질도 모른 채 무작정 외우기만 하는 소위 '암기'라고 불리는 요놈입니다.
저 또한 '암기'에 길들여졌었고 그에 따라 저 스스로 모르면 '그냥 외우지 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윗부분의 서두를 저렇게 쓴 이유는
저는 타 사이트에서 강의를 듣다가 전기 스쿨에 온 학생으로서 보다 이 강의에 대해 느끼는 체감이 많이 다릅니다.
첫째, '왜 이렇게 되는 걸까?'에 대한 본질을 알려줍니다. 이 말의 의미는 반대로 말하면 '왜 이때 동안 이런 것을 외우고 있었는가?" 와 같은 말입니다. 즉, 쓸데없이 머리 써가며 어떤 암기법이 좋을까 고민하는 헛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둘째, 실시간 카카오톡 서비스입니다.
한 예로 제가 타 사이트에서 기출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게 있어서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으로 "이런 걸 물어볼 시간에 그냥 다른 거나 풀지"하는 느낌의 답변을 받았고 학생의 신분에서 그래도 알고 싶다고 반박하려니 한소리 들어먹을 것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있는 지금은 실시간 카카오톡 방에서 기술사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눈치 보지 말고 본인을 위해 질문을 하라고"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이것만큼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소위 이것도 몰라라고 할 만큼 ' 쪽팔린 질문'을 해도 다 답변해주십니다. 심지어 늦은 새벽까지도 말입니다. 서비스는 해줘도 그만 안 해줘도 그만입니다. 본인이 수험생을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요?
원래는 셋째, <생방송>이라는 주제로 글을 더 쓰려 했으나 이것은 혹시 저의 글을 읽고 강좌를 구입할 확신이 생긴 분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짧게 표현하자면 소수 정예를 위한 과외 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기술사님의 강의를 듣기 전 대다수가 두려워하는 것이 고작 몇 만원 더 추가되는 '금액'이라는 부분일 것입니다. 저 또한 학생으로서 돈이 없다 보니 수도 없이 고민을 많이 했고요. 하지만 본인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합격만을 위해 암기 위주 강의를 3번씩 들어가며 못 외워서 불안해하다가 운 좋게 시험이 쉽게 나와 합격하고 나면 다 까먹고, 다시 제대로 배우려니 암기했던 내용과 겹쳐서 헤매고 있을지
혹은 처음부터 정도의 길을 걸어가며 제대로 된 이해와 방법을 알고서 나중에 더 높은 전기인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지.
이상 전기공사 합격을 위해 처음부터 이해를 기초로 단계를 밟아가는 수험생의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자격증 시험이 상대평가였다면 이런 글 절대로 안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