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술사님 저는 기술사님강의도 듣고 타 학원강의도 들은 학생입니다.
저는거의 1년 반정도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2015년 11월 중순부터 했으니 2106년 3월인가 시험에 필기를 55점으로 탈락하고 그해 여름에 다시시험을 봐 턱걸이 60점으로 겨우 필기를 붙었습니다.
필기를 김대호 기술사님 강의로 시작했으면 한번에 붙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실기 인강 시간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회차 실기는 한번에 무조건 붙겠다라는 마인드로 하루에 인강 9개씩 들으면서 하였지만 55점을 받고 떨어졌고 (2회차때는 쉽게 나와서 합격률이 많이 높았음)
3회차때 10%에 못들어 500명정도 붙는 시험에서 또 다시 낙방하였습니다. 정말 3회차 시험때는 자신감 있게 3번씩 검토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많이 괴로웠구요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김대호 기술사님께서 떨어진 시간부터 바로 준비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저는그냥 12월 말쯤에 인턴을 준비하면서 내년있을 시험을 천천히 복습해 나갔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제가 2번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을 했을 때 10가지정도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게 지금 전기스쿨 공지에 장수생들 필독 이라고 해서 올라왔을 겁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게 알고 있는것을 다 적어 보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알고 있는 것을 전부적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2회차 때는 기술사님 강의를 들었고 3회차때 뭔지모를 불안감에 일반 학원을 다녔습니다. 1/3정도 끝난 시점에서 갔지만 이미 한번 했던터라 자신감도 있고 학원에서 새롭게 알려주는 상식이나 개념들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오히려 해가 되는 강의는 완전히 배제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일 먼저 학원을 갔었으면 어느정도 불상사가 생길 수 도 있을거 같다는 느낌을 들었습니다.
내용정리는 기술사님 강의에서 70/100를 얻고 학원에서 20/100를 얻었습니다.
기술사님은 전부 강의를 하시는대에 반하여 학원 강의에서는 skip하고 넘어가고, 그냥 이해하면 될 부분도 공식으로 하는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무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시는 것은 책만 보고 공부하는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한번 떨어지고 나서 불안함에 학원을 갔습니다. 하지만 기술사님 강의를 안 듣고 첨부터 학원을 갔으면 복잡하고 쓸데없는 수업도 듣고 진도도 다 못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도 겨울방학때는 인턴을 다니면서 1회차 시험대비를 위하여 학원+인강 2가지를 전부 혼합하여 1권으로 단권화를 마쳤습니다. 그러니깐 여태까지 한것들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단권화를 통해서 1회차때 시험때 많은 도움을 얻었 습니다 만일 단권화를 안했더라면 보지 못했을 것을 정리를 통해 그 다음날 시험에 복병처럼 등장 하였지만 봤던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여 기억을 떠올리며 쓸 수 있었습니다.
비록 휴학을 했을 때 기사를 따지 못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과제랑 시험에 치여서 옷장에 옷을 꾸겨 넣듯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네요.
3번의 시험으로 느낀게 있습니다. 전기기사 시험은 언젠가는 붙게 되는 시험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운을 바라지 말고 그냥 변압기의 병렬운전조건 이런것들 외우다보면 4학년 수험생입장에선 외우기싫고 이런걸 왜워야 되나 짜증나고 싫을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욕하면서도 외웠고 학교생활과 병행하며 힘들다를 달고 살면서 외우니 이렇게 보상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기기사가 저에겐 하나의 도전이 였습니다. 저는 전자과 라서 전기쪽은 잘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기가 너무 어려워 어떡하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붙고나서는 실기라는 엄청난 어려운 것이 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극복을 통해서 이러한 도전을 계속해서 친구로 삼을 생각입니다.
비록제가 공부방법 이런 것은 상세하게 적진 못했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낌점을 그냥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진심으로 기술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카톡에서 한번씩 기술사님께서 하나의 문제 에대해 심도깊게 카x방 사람들과 토론해 원리적인 이해를 충분히 학습하는 과정도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전기스쿨 번창하시길 바랍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