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比)는 두 수가 서로 곱셈, 나눗셈 관계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비는 쓰는 순서가 정해져 있고, 이것을 꼭 지켜야합니다.
한수는 기준량이고 또 한수는 비교하는 양이므로, 만약 이 순서가 뒤바뀌면 관계도 바뀌게 됩니다.
A(비교하는 양) : B(기준량)
이렇게 표기합니다. 즉 B를 기준으로 A를 비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다시 분수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 / B
비교하는 수 / 기준이 되는수
이처럼 분수에는 똑같이 나눈다는 것 외에 '비교하기' 개념도 있습니다.
읽을 때는 'A 대 B 또는 A와 B의 비'라고 읽거나
'B에 대한 A의 비' 또는 'A의 B에 대한 비'와 같이' ~에 대한'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